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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업장 노동자 69명 정의당에 집단 입당

입력 2018-04-12 14:42  

경남 사업장 노동자 69명 정의당에 집단 입당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은 1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사업장 노동자 69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한 노동자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두산엔진, 성동조선해양, 현대로템, 동서식품, 창원시설관리공단, 한화지상방산 등 도내 15개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경남에는 중형조선소, 한국GM, 두산엔진 매각, 복수노조 문제 등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와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에 제대로 응답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주도 성장, 노조할 권리, 노동헌법 개정에 앞장서는 국민의 노동조합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미조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상구가 돼 노동이 당당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견을 마친 직후 이들은 정의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 대규모 노동자 집단 입당을 한 차례 더 받고 나서 현재 600명 수준인 노동자 당원을 올해 안에 1천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견에 참석한 노회찬 국회의원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한 정의당은 노동에서 출발했고 최종 목적지도 노동이다"며 "앞으로 노동자들이 정의당을 가득 채우는 그 날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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