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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號, 베트남전 대승에도 월드컵行 조기 확정 실패

입력 2018-04-14 00:39  

윤덕여號, 베트남전 대승에도 월드컵行 조기 확정 실패
일본-호주 1-1로 비기면서 우리나라 조 3위로 밀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대승에도 내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에 4-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B조 호주와 일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3개국이 1승 2무(승점 5) 동률이 됐고, 우리나라는 두 나라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로 처졌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A조 3위 필리핀과 나머지 티켓 1장을 놓고 다투게 됐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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