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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송이 재배 농가 버섯파리 피해 확산 우려"

입력 2018-04-15 10:44   수정 2018-04-15 10:54

충남도 "양송이 재배 농가 버섯파리 피해 확산 우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버섯파리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양송이 재배 농가에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초 양송이 주산지인 부여에서 버섯파리 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버섯파리 성충밀도가 끈끈이트랩(150×250㎜) 당 164마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8% 늘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버섯파리 산란율과 부화율이 증가하고, 성충이 되기까지의 기간도 단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버섯파리 유충은 버섯 배지와 균사를 공격하며 버섯 자실체(몸체) 속까지 파고 들어가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성충의 경우 양송이가 자라는 균상을 옮겨 다니면서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로 균상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2차 피해를 일으킨다.
양송이 종균 접종 이후 3∼4주 동안 독특한 냄새에 이끌려 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버섯파리 때문에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버섯파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배지 제조온도를 60도에서 6시간 정도 유지해 병해충을 제거하고,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에 지름 0.5㎜ 이하 방충망을 설치하고 재배사 내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포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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