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에도 세종은 '청약 불패'…마스터힐스 평균 18대 1

입력 2018-04-18 10:34  

지방 미분양에도 세종은 '청약 불패'…마스터힐스 평균 18대 1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방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새 아파트 청약에 미달이 속출하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서도 세종시 아파트 분양에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세종시 6-4생활권 L1블록, M1블록의 세종 마스터힐스 1순위 청약에서 총 1천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천753명이 접수해 평균 18.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32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이 가운데 L1블록의 전용 112㎡B 주택형의 경우 단 1가구 모집에 283건이 접수해 2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의 경우 총 305가구 모집에 2천64명이 신청해 평균 6.77대 1, 전용 84㎡(14개 타입)에는 398가구 모집에 8천903명이 신청해 평균 22.37대 1로 마감됐다.
전용 102㎡(3개 타입)는 평균 43.79대 1, 전용 112㎡(11개 타입)는 평균 11.28대 1, 전용 120㎡(2개 타입)의 경우 평균 28.52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세종 6-4생활권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의 경우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이전 추진 등의 호재로 인구 유입이 빨라지면서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청약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마스터힐스는 현대건설[000720]과 태영건설[009410]이 시공하며, 당첨자 발표 이달 25일이다. 계약은 다음 달 7∼13일 진행한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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