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보수단체…충북교육감 예비후보 2명 지지 '맞불'

입력 2018-04-18 16:22  

엇갈린 보수단체…충북교육감 예비후보 2명 지지 '맞불'
단일후보 추대위 황신모, 범사련 심의보 지지 밝혀
김병우 교육감 23일 출마 선언…5월초 예비후보 등록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과 심의보 전 충청대 총장에 대한 보수성향 단체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황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황 예비후보에게 '충북좋은교육감' 추대증을 전달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애초 황·심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추대위는 지난 16일 심 예비후보가 경선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황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


고영재 추대위원장은 "황 후보가 단일 후보임을 선포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추대위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대식에는 전국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온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의 이경자 대표가 축사를 했다.
범중도우파 교육감 후보 추대 운동을 벌여온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심 예비후보를 '충북 좋은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범사련은 "자체 평가를 토대로 심 전 교수를 충북지역 좋은교육감 후보로 선정했다"며 "자타 공인 교육전문가인 심 후보야말로 전교조가 망친 충북 교육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이들 예비후보와 진보 성향 김병우 교육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오는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5월 초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선다.
jc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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