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우완 영건 유재유(21)가 이적 후 처음 잡은 선발 등판 기회에서 물집 탓에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유재유는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이닝 동안 3안타를 내주고 1실점 했다.
비교적 호투했지만, 3회초 선두타자 장진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오른 검지에 물집이 잡혀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2016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유재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김현수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2군)리그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올리며 1군 콜업을 기다리던 유재유는 5선발 이용찬이 옆구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1회초 첫 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고 양성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에 몰렸던 유재유는 송광민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재러드 호잉을 3루수 파울 플라이, 이성열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 첫 이닝을 무사히 넘겼다.
2회에도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회성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하지만 3회 장진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구위가 아닌 물집 때문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영하가 첫 타자 정근우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유재유가 책임질 실점이 한 개 생겼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