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위험 완화 기대에 '남북 경협주 또 급등'

입력 2018-04-19 09:30   수정 2018-04-19 16:27

[특징주] 北위험 완화 기대에 '남북 경협주 또 급등'
北개발 수혜 기대 시멘트 관련주도 '점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남북 경협 관련주가 19일 또다시 무더기 신고가로 직행했다.
종전 논의 등 북미 대화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으면서 시멘트·건설 등 북한 개발 관련주까지 함께 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00126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2만5천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남광토건은 개성공단에 철골공장을 설립하고 대북사업을 추진한 업체로 도로 등 토목공사에 강점을 지닌 건설사다.
좋은사람들[033340](20.75%), 인디에프[014990](15.50%), 제이에스티나[026040](5.00%), 제룡전기[033100](7.63%), 현대엘리베이[017800]터(6.15%) 등 과거 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주도했거나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북 송전 관련 업체들도 동반 급등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었다.
이밖에 이화전기[024810](17.55%), 재영솔루텍(13.73%), 광명전기[017040](13.39%), 제룡전기(7.34%) 등도 급등하고 있다.
시멘트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재개되면 북한 인프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대시멘트가 이날 장 초반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2만1천150원에 거래중이며 고려시멘트[198440](23.85%), 삼표시멘트[038500](9.45%), 쌍용양회[003410](6.77%)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연일 긍정적 발언을 내놓으며 북한 비핵화 관련 성과를 적극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18일(현지시간)에는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도록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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