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한화전 7이닝 2실점…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입력 2018-04-19 21:28  

린드블럼, 한화전 7이닝 2실점…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승리 챙기면 다승 부문 단독 1위 올라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1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달성했다.
린드블럼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던진 공은 116개다.
그는 팀이 5-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함덕주한테 넘겼다.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78로 하락했다.
경기 전 3승 1패로 다승 부문 공동 1위이던 린드블럼은 이날 승리를 챙기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린드블럼은 올 시즌 첫 등판인 3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뤘다.
이날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2사 1, 2루의 이성열 타석에서 폭투로 2사 2, 3루의 위기에 처했고, 결국 이성열한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에이스답게 2회부터 정상 기량을 되찾았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린드블럼은 3-2로 역전한 채 맞은 3회초 1사 후 송광민한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와 삼진으로 요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4회초에도 3명의 타자만 상대했고, 5회초에는 정근우한테 안타를 맞고 양성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역시 실점은 막았다.
6회초를 삼자범퇴를 막은 린드블럼은 7회초에는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선진과 지성준한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3루에 처했다.
하지만 대타 김회성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정근우와 양성우를 범타로 요리해 이닝을 무사히 끝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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