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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꽃길만 걷자"…200만 송이 튤립 속으로 태안 축제 개막

입력 2018-04-20 11:00   수정 2018-04-20 11:03

[주말 N 여행] 충청권: "꽃길만 걷자"…200만 송이 튤립 속으로 태안 축제 개막
인근 몽산포항에선 쫄깃쫄깃한 맛, 제철 맞은 '주꾸미 축제' 열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4월 셋째 주말인 21∼22일 충청권은 맑다가 흐려지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형형색색 튤립이 활짝 폈고 제철 수산물이 미식가를 유혹한다.

◇ "태안에서 꽃길 걸어요"
수백만 송이 튤립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제7회 태안 튤립축제'가 19일 개막했다.



올해는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난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린다.
그동안은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옮겨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11만4천263㎡ 규모의 코리아플라워파크에는 2백만 송이의 튤립이 활짝 펴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있다.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우스프링그린 등 200여 품종의 튤립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튤립으로 만든 왕벌, 개와 고양이 등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봐도 좋다.
해가 진 뒤 축제장을 방문한다면 튤립과 야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 홈페이지(http://www.koreaflowerpar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 쫄깃쫄깃 영양 가득 주꾸미 맛볼까



꽃을 감상했다면 제철 수산물을 맛보러 가보자.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주꾸미는 봄철 대표 수산물로,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쫄깃한 식감은 물론이고 피로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주꾸미 샤부샤부, 주꾸미 볶음 등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요리도 풍부하다.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주꾸미 체험,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개막식을 하는 21일에는 축하 공연을 비롯해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주꾸미뿐만 아니라 다른 봄철 수산물을 시식할 기회도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홈페이지(http://jukkumi.taeanfestival.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초여름 날씨…일요일 오후에 비
토요일(21일)은 맑겠다.
아침엔 기온이 7∼11도의 분포를 보이다가 낮에는 20∼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22일)에는 차차 흐려져 충남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최저기온 9∼13도, 최고기온 19∼23도의 분포로 전날보다는 선선하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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