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소 몽생미셸, 테러위험으로 관광객 대피

입력 2018-04-22 19:49  

프랑스 명소 몽생미셸, 테러위험으로 관광객 대피
'경찰 공격하겠다' 중얼거린 남자 소재 파악 중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몽생미셸의 관광객들을 경찰이 22일(현지시간) 긴급 대피시켰다. 테러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공영 프랑스텔레비지옹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아침(현지시간) 몽생미셸 성(城)에 있던 관광객들과 입주 상인들을 모두 긴급 철수시키고 이 성을 잠정폐쇄 조치했다. 몽생미셸성 안에 있는 호텔의 투숙객들도 모두 대피했다.
이날 아침 수상한 남자가 경찰을 공격하겠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들은 관광 가이드와 상점 주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안전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몽생미셸의 잠정폐쇄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현재 이 수상한 남자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몽생미셸은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의 경계에 자리한 섬으로, 앙상한 바위섬에 홀로 서 있는 고색창연한 성에는 연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프랑스 파리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당일이나 1박 2일 코스로 즐겨 찾는 곳이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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