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4차산업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미래에셋 '글로벌4차산업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ETF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빅데이터와 분석, 나노기술, 의학과 신경과학, 네트워크와 컴퓨터시스템, 너지와 환경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등 총 9개의 혁신기술 테마를 바탕으로 200개의 종목을 선별한다.
구성 종목 중에는 소위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을 비롯해 투자자에게 친숙한 종목들이 다수 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했다.
타이거 ETF는 지난 17일 타이거 일본엔선물 ETF 4종을 상장하며 업계 최다인 총 109개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타이거 S&P선물 ETF도 순자산 1천억원을 넘어섰다"면서 "현재 순자산 1천억원 이상 ETF는 18개, 100억원 이상 77개로 상품 다양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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