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재미있는 장생포…'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

입력 2018-04-23 15:29   수정 2018-04-23 17:13

어린이도 재미있는 장생포…'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3일 오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어린이 고래 테마파크인 '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식을 열었다.
JSP 웰리 키즈랜드는 지상 5층 전체면적 2천491㎡ 규모로,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하는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테마파크 명칭인 'JSP 웰리'는 장생포의 영문 약자 첫머리 세글자와 고래(whale)를 어린이들이 친숙하도록 바꾼 '웰리(whally)'를 합성해 지었다.
1층 매표소·휴게쉼터·음식점, 2·3층 고래미끄럼틀·볼풀탐험존·가상현실(VR)체험존, 4층 장난감박물관, 5층 옥상정원·카페 등이 들어섰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동반 성인 2천원이다. 8종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장난감박물관은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키즈랜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오는 27일 공식 개장한다.

남구는 총 107억7천500만원을 들여 이 시설을 준공했다.
해군 231전진기지의 생활·업무공간으로 사용되던 건물 매입에 61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VR체험존 설치에 15억7천500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장생포에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 김기현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즐기거나 체험할 만한 시설이 없었던 장생포에 꼭 필요한 시설이 문을 연다"면서 "지난해 개관한 5D입체영상관, 5월 운영하는 모노레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는 장생포가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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