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외교장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한국은 튀니지의 발전에 기꺼이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케마이스 지나우이 튀니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나우이 장관은 '제10차 한국-튀니지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했다.

이 총리는 "아랍의 봄 진원지인 튀니지가 정치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뒤 경제발전에 매진하면서 아프리카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나우이 장관은 "튀니지는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지정학적 강점이 있다"며 "더 많은 한국기업이 튀니지의 정보통신, 농업, 인프라 등 분야에 진출해 튀니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대화의 분위기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튀니지 정부의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지나우이 장관은 "세계가 한반도 정세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나우이 장관은 한-튀니지 관계 강화를 위해 이 총리가 가까운 시기에 튀니지를 공식방문해 달라고 요청하는 유세프 샤히드 튀니지 총리 명의 서한을 전달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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