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국민 10명 중 9명은 소득불평등이 크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로바로미터가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일 응답자의 92%가 '소득불평등이 크다'고 답했다.
EU 회원국 가운데 '소득불평등이 크다'는 응답이 포르투갈(9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네덜란드는 59%로 가장 낮았다. EU 평균은 84%다.
또한, 독일 응답자의 74%는 '정부가 소득 수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와 함께 독일 응답자의 70%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출세할 동등한 기회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EU 평균 58%보다 높은 수치다.
독일에서는 가처분 소득이 중윗값의 60% 이하인 근로빈곤층의 비중이 2005년 4.8%에서 2015년에는 9.6%로 두 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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