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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요미우리, 63년 만에 한 경기 20득점

입력 2018-04-26 13:05  

일본야구 요미우리, 63년 만에 한 경기 20득점
25일 홈경기서 17안타 몰아쳐 20-4로 주니치 대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프로야구의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63년 만에 한 경기 20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요미우리는 25일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20-4로 대승을 거뒀다.
요미우리가 한 경기 20득점을 올린 것은 1955년 이후 무려 63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한 요미우리는 시즌 11승1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센트럴리그 3위를 달렸다.
요미우리는 5-2로 앞선 5회말 사카모토 하야토가 3점홈런, 오카모토 카즈야가 2점홈런 등 타자일순하며 8점을 뽑았고, 6회에도 7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최하위인 주니치는 투수진이 사사구 11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요미우리의 주포 알렉스 게레로는 4타수 3안타 4타점, 주전 유격수 사카모토는 4타수 3안타 4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사카모토는 1회 선두타자로 2루타를 날려 개인통산 300 2루타를 달성했다.
shoel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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