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협력의정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NH-아문디 자산운용은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 아문디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문디는 이에 따라 해외채권 직접투자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농협금융은 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자산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다.
박규희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는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펀드 셀렉션, 사회책임투자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아문디의 해외투자 역량을 전수해 농협금융그룹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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