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낙찰계 11개 운영으로 22억 빼돌린 계주 구속

입력 2018-04-29 11:23  

부산서 낙찰계 11개 운영으로 22억 빼돌린 계주 구속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29일 낙찰계를 조직해 곗돈 2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 등으로 A(66·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동네 주민 등 개인적인 인맥을 이용해 낙찰계 11개를 잇달아 만들어 계원 27명으로부터 곗돈 21억 8천만원을 빼돌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2016년 3월부터 채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낙찰계 11개를 집중적으로 만들어 운영했다. 낙찰된 계원의 낙찰금을 주지 않거나 허위의 계원을 만들어 낙찰받게 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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