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자회사 이익 기여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3천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이문종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천325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2%와 1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수기 영향으로 광고 매출이 1천549억원으로 2.9% 감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할인 이벤트, 일본 웹툰 '픽코마' 마케팅 등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투는 수익구조와 마케팅 비용, 서비스 지연 등의 영향으로 자회사 서비스가 전체 실적에 기여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택시 유료화 기대가 컸으나 이용료가 당초 예상에 못 미치게 됐다. 마케팅비까지 고려하면 당장의 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라며 "서비스 준비 중인 카풀도 이해당사자 간 갈등으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페이와 픽코마 등 서비스는 순항 중이나 할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비가 계속 늘어나 역시 이익 기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만 광고부문 성장 지속, 카카오게임즈 상장, 인수·합병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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