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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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4-30 13:43   수정 2018-04-30 14:50

종교계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노력"

종교계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적극 노력"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협약…미혼남녀 만남 주선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종교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7대 종단 지도자들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난 30년간 지속되어 온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활력을 저하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 문제"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선언문에서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혼·육아·교육·주거·직업 등 사회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명존중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우리 미래의 희망임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종지협은 이를 위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시키고 부모·부부·청소년 교육을 통해 긍정적 가족 모습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명 보호와 생명에 대한 차별금지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미혼모자, 다문화가정, 입양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지협은 저출산 극복의 시작은 결혼이라는 판단 아래 이날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협약을 맺고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에 협조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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