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美 매케인 의원 재입원…사위에 "내딸 돌봐달라"

입력 2018-04-30 15:34  

뇌종양 투병 美 매케인 의원 재입원…사위에 "내딸 돌봐달라"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뇌종양 투병 중인 미국 공화당의 중진 존 매케인(81ㆍ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이달 중순 대장 게실염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이날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있는 마요 클리닉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고 지역 언론인 'az센트럴'이 보도했다.
애리조나 주 유력신문인 '애리조나 리퍼블릭'도 매케인 의원이 게실염 치료를 위해 다시 입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 해군서 22년 복무하면서 베트남 전쟁 때 5년간 포로 생활을 하기도 했던 '전쟁영웅'인 그는 작년 7월 악성 뇌종양으로 혈전제거 수술을 받은 후 지역구가 있는 애리조나 세도나의 자택서 치료해왔다.
이후 게실염까지 발병하며 이달 중순 다시 수술을 받았다. 가족들은 수술 직후인 지난 17일 트위터 글을 통해 그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재입원 직전 사위인 보수 논객 벤 도메넥을 끌어안으며 "내 딸 메건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메넥이 28일 밤 이런 사실을 트위터 글에 올리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그러나도메넥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글을 삭제했다.



quint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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