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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관광객 잡자" 울산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입력 2018-05-02 08:39   수정 2018-05-02 19:33

"쇼핑 관광객 잡자" 울산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쇼핑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울산에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외국인 방문객의 쇼핑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남구 삼산동 디자인 거리에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TAX FREE ZONE)를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7월까지 이들 거리 2곳에 사후면세점 점포 수를 더 늘리고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로 선포하기로 했다.
또 이들 거리에 세금 환불을 의미하는 'TAX REFUND'라는 표시물도 세우기로 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사후면세점으로 지정된 점포는 외국인 판매분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는다. 영세율은 세금 부과 대상에는 포함하되 세율을 0%로 적용하는 것이다.
외국인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살 경우 출국할 때 물품 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공항 내 택스프리(TAX FREE) 창구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울산에는 83곳(대형매장 62곳, 개별매장 21곳)의 사후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젊음의 거리에 대형매장 1곳, 개별매장 3곳, 디자인 거리에는 35곳의 사후면세점이 있다.
서울의 명동, 부산의 광복동 등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 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김해와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방문객이 9만 명, 평균 체류 일이 7.9일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도시로서 브랜드를 높인 울산시가 대구·부산을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을 위해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후면세점 특화 거리는 외국인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쇼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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