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손잡고 동물 질병 진단과 치료를 위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날 협약(MOA)을 체결하고 동물의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 연구·시험 시설 인프라 활용 ▲ 전문 연구 인력 교류 ▲ 공동 연구 분야 학술정보 교류 ▲ 신약·의료 기술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고 동물 의료산업 규모가 성장해 반려동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협력이 앞으로 동물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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