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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직업화·수익사업 전개 등 탈바꿈

입력 2018-05-02 15:39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직업화·수익사업 전개 등 탈바꿈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태권도시범단을 직업화해 상근직 단원들이 시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단을 통한 수익사업도 전개한다.
국기원은 2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2018년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된 국기원 시범단원은 상근직 41명을 포함한 총 82명이다.
국기원은 올해를 시범단 44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이에 관련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중점을 둔 것이 '상근직 단원의 직업화'와 '수익사업 전개'다.
그동안 시범단원들은 대학생 위주의 비상근직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에게는 활동비와 수당을 지급했다.
그러다 보니 시범단 소집에서부터 국내외 파견, 상설공연 진행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수한 기량을 갖춘 단원들이 생계로 인해 대학 졸업과 동시에 시범단 활동을 접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국기원은 정부 지원과 자체 증액을 통해 시범단 예산을 책정했고, 상근직 단원의 직업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청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부합되는 것으로 올해 상근직 단원은 근로계약에 따른 급여와 4대 보험 혜택 등을 받는다.
국기원은 시범단을 통해 수익사업에도 나선다.
지금까지 시범단 운영비는 국기원 자체 예산과 국고보조금에 의존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설공연, 국내 파견시범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시범단 운영에 쓸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범단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국기원 전체의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18개국에 파견을 계획한 국기원 시범단은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호주 시드니에서 첫 국외 활동을 벌인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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