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마곡지구에 11일 개관

입력 2018-05-02 15:43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마곡지구에 11일 개관
강서구에 선보이는 첫 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코트야드가 국내 네번째 코트야드 호텔인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11일 개관한다.
코트야드는 2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야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하나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천100개 이상의 호텔을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영등포, 판교, 남대문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코트야드 호텔이다.
이번 호텔은 이름과 어울리게 자연의 본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스위트룸 20실을 포함해 모두 262개의 객실을 제공한다
대부분 객실에서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호텔 앞에 드넓게 펼쳐진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2개의 식음 업장을 갖추고 있고, 1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가든키친'(Garden Kitchen)에선 웨스턴과 아시안 메뉴 중심의 인터내셔널 뷔페와 한식 등 일품요리를 제공한다.
가든키친과 연결된 '더 라운지'(The Lounge)는 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포함한 다양한 주류와 스낵메뉴를 제공한다.
218㎡ 규모의 포레스트 볼룸 등 총 12개의 연회장에서는 각종 회의, 웨딩 등 다양한 목적의 기업과 가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최상층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4시간 피트니스장, 비즈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호텔은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개통 예정)의 마곡나루역과 바로 연결되며 차량 기준 김포공항까지 10분, 인천공항까지 30분 거리다.
신인경 서울 보타닉파크 총지배인은 "앞으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를 '한국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이용 가능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타닉 객실 1박과 추가금액에 따라 맥주 샘플러와 스낵 2인, 가든키친 2인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개관 기념 패키지를 이용하는 전 고객은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나무 심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가 제공된다.
반려나무를 입양하는 고객 이름으로 올해 하반기 '트리플래닛'이 선정한 장소에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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