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김경수 4일 소환…'드루킹 사건' 참고인 조사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오는 4일 소환조사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김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 서울청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오늘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참고인 신분이며, 출석에 응하겠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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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문정인 주한미군 기고' 논란…당청 진화에 야당은 공세
여야는 2일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라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최근 외국 외교전문지 기고를 두고 충돌했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주한미군 철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품으며 문 특보의 해임을 거론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학자이자 특보로서 개인 생각을 밝힌 것으로서 주한미군 주둔은 평화협정 체결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논란 확산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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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평화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서"…올해 종전선언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평화협정 체결은 거의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 설정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한 뒤 "다만, 이것이 시간적으로 동시에 거의 딱 이루어질 것인지는 앞으로 협의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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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추경 늦어지면 청년일자리·지역대책에 상당한 문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안이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되지 않으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 대책에 쓰이는 재정에 상당한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2일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기획재정부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치적 논쟁·정쟁·이념과 상관없이 청년 일자리와 신음하는 지역을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안을) 통과시켜주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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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의 봄" 터키 대통령 "전쟁공포 없앴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대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직후 한반도 평화의 봄을 함께 축복하기 위해 방한한 첫 번째 국빈"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의의를 강조하고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날씨 때문에 더 근사한 사열식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지금 한국에서 내리는 비는 풍년을 가져오는 비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아주 좋은 비와 함께 방문해 주셨다"며 "형제 국가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터키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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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7월 확정…여론·학계 의견 고려"
2020학년도부터 중·고교생이 쓸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이 7월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발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역사 교육과정·집필기준) 시안을 바탕으로 행정예고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정할 것"이라며 "이를 7월 초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연구진 시안은 교육부가 구성한 교육과정심의회에서 심의·자문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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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민 자택에 비밀공간" 제보…관세청, 2번째 압수수색
한진그룹 총수 일가 밀수·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세관 당국이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오전부터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 딸 조현민 대한항공[003490] 전무 등이 사는 평창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강서구 방화동 본사 전산센터, 서울 서소문 ㈜한진 서울국제물류지점에서도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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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6월개헌 무산에 "약속 지킬 수 없게 돼 안타까워"
청와대는 2일 개헌안의 6월 지방선거 동시투표가 무산된 데 대해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돼 정말 송구하고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청와대 SNS 프로그램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정부 개헌안을 실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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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버스참사, 고령화·일손부족, 농촌사회 그늘 드러낸 인재
전남 영암에서 발생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스 사고는 인구 고령화, 일손 부족 등 농촌 사회에 드리운 그늘을 여실히 드러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알음알음으로 중개되는 '할머니 일꾼'들은 몇만 원 일당벌이를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위험과 고단함을 감수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2일 사망자 유족 등에 따르면 사고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들은 평소 버스 운전사의 알선으로 밭일을 하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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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군인연금 수급자, 국민연금보다 삶의 질 높다"
노후시기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삶의 질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령하는 연금 액수에서 큰 차이가 나고, 특히 공연문화를 향유하는 데서 큰 격차를 보였다. 2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 특성과 삶의 질 연구보고서'(송현주·임란)를 보면,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의 종합적 삶의 수준은 100점 만점에 67.1점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62.4점보다 높았다. 다만 국민연금 수급자의 삶의 질 종합점수는 노후 사각지대에 몰려 있는 비수급자 56.3점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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