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95.21
(72.11
1.53%)
코스닥
951.48
(9.30
0.9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왕이 국무위원 방북…中 "전략적 소통 강화 중요 조치"(종합2보)

입력 2018-05-02 16:35   수정 2018-05-02 17:35

왕이 국무위원 방북…中 "전략적 소통 강화 중요 조치"(종합2보)

김정은 위원장 만날듯…북미정상회담 직후의 시진핑 방북도 조율
中외교부 "북중 관계ㆍ한반도 정세 논의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방북길에 올라 북한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평양으로 떠났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가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 목적을 묻자 "북중 양측이 양국 최고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실천하고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대한 조치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양측은 북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왕이 국무위원은 오는 3일까지 평양에 머무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이번 방북은 남북정상회담 직후이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것으로,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북한 측의 설명과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비핵화·평화체제 등의 문제와 관련한 북중 간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왕이 국무위원은 북한을 상대로 중국을 포함하는 4자회담 개최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종전에 이어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 3자 또는 중국이 포함되는 4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왕이 국무위원의 이번 방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남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정전협정 당사국인 중국도 빠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왕이 국무위원은 이번 방북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도 자세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평양 방문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중국 매체들은 북미정상회담 직후 시 주석의 방북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큰 성과가 나올 경우 시진핑 주석이 북한뿐만 아니라 남북한을 동시 답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즈강(달<竹 밑에 旦>志剛) 헤이룽장(黑龍江) 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왕이 국무위원의 방북을 통해 북한은 중국에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어떻게 협상할지를 설명해 중국의 오해를 없애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 소장은 "외교 관례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에 대표를 보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게 맞는데 오히려 왕이 국무위원이 평양에 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북측에서 중국 국무위원급의 방문을 요청할 만큼 중요한 현안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