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하동군 하동읍 국민임대주택단지 내에 공공임대상가를 본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로 불린 공공임대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LH는 이 상가를 일반 실수요자나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지난해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에서 처음 공급하는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공급물량은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등 5개 상가로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감정평가금액보다 훨씬 저렴하다.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차기간을 보장한다.
하동읍 내 국민임대주택은 총 306가구로 오는 8월 중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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