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 추진"

입력 2018-05-03 16:00  

오거돈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 추진"
'출산·보육·돌봄 OK' 정책 공약 발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캠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출산·보육·돌봄 OK'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 측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며 "여성들의 사회참여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육아와 보육, 아이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신설 예정인 서부산의료원에 '공공 난임센터'를 설치해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체외수정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부산시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신 후 출산까지 자치구별 보건소가 지원하는 검사 외에 병원에서 이뤄지는 초음파 검사 등 비용 약 150만 원 중 본인부담금 60만 원의 절반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산후조리원 2곳을 설치해 임산부 운동클리닉과 산후 우울증 예방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낼 때를 가정해 발생한 보육료 차액을 부산시가 전액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바 있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맞벌이 부부의 출근, 출장, 늦은 퇴근 시간에 대비해 아이를 돌보는 '집중시간 돌봄 거점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아이 돌보미 사업과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을 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현재의 9곳에서 17곳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거돈 캠프는 이날 부산지역 노동운동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강한규 민주노총 초대 본부장과 중소상공인 권익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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