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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함께 받으니 삶의 질이 다르네"

입력 2018-05-04 06:00   수정 2018-05-04 09:59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함께 받으니 삶의 질이 다르네"

'삶의 질' 점수 57.4점…기초연금 수급자 49.7점보다 높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는 사람이 기초연금만 받는 사람보다 객관적 삶의 질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후소득보장 장치를 다양화할수록 노후 생활의 만족도가 높다는 말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의 송현주·임란 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중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 특성과 삶의 질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기초연금 수급자 2천41명과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 561명을 대상으로 사회관계·소득자산상태·건강상태·사회참여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걸쳐 100점 만점으로 만족도를 매기는 방식으로 두 집단 간의 삶의 질 수준을 비교했다.
분석결과,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의 삶의 질 종합점수는 57.4점으로 기초연금 수급자 49.7점보다 높았다.
세부 영역별로 모든 영역에 걸쳐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의 점수가 기초연금 수급자보다 높았는데, 특히 소득자산상태에서 점수 차이가 컸다.
소득자산상태 점수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는 47.9점이지만, 기초연금 수급자는 35.1점에 불과해 12.8점의 차이가 났다. 다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수급자라도 65세 이상의 고령으로 1988년 시행된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이 짧았을 것으로 미뤄볼 때 국민연금 수령액수는 많지 않으리라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2016년말 기초연금 수급자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약 65.6%인 458만1천명으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는 사람은 기초연금 수급자의 약 33.6%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는 대선공약 이행 차원에서 노인 빈곤율을 낮추고자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을 월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62889BCC02001F369C_P2.jpeg' id='PCM20180403000089038' title=''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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