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동부산림청은 어린이날 연휴인 5∼7일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등산객에 의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 기상청,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입산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 활동 등을 강화하고, 드론과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이달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을 원천봉쇄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어린이날 연휴인 5월 6일 강릉, 삼척, 경상북도 상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1천103㏊가 잿더미로 변했다.
올해는 지난 4월 말 현재 동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지역에서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99.73ha가 피해를 봤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동해안은 지형적 특성으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숲을 찾는 시민들은 불씨를 다루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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