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방부 '기부 대 양여 방식' 협의…올해 중 활용계획 용역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와 국방부가 도심 최대 노른자위 땅인 옥동 군부대 이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2일 국방부에서 열린 옥동 군부대(울산시 남구 옥동 233-4번지) 이전 사업의 첫 실무협의회에서 '기부 대(對) 양여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데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군부대 부지 활용 계획 수립 용역은 올해 중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양 기관은 조속한 군부대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분기별 1차례 열기로 했다.
옥동 군부대는 10만3천㎡ 규모로 1984년 1월 조성될 당시에는 울산의 외곽지역이었으나 도시가 팽창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심 한가운데를 차지한 셈이 됐다.
이에 따라 20년 전부터 옥동 군부대가 도시 성장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등에서 수차례 이전 논의가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3일 "시와 국방부는 옥동 군부대를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1차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군부대 이전 현안을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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