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춘천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남녀 간판' 천종원(아디다스 클라이밍팀)과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LG전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38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5~6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부문과 청소년 대표선발을 위한 유스(Youth)B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5일에는 여자 볼더링(남녀 유스B 포함)과 남자 난이도(리드) 경기, 남녀 속도(스피드) 경기가 열리고, 6일에는 남자 볼더링과 여자 난이도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인 천종원과 김자인은 3종목 모두 출전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식종목이다.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엔트리는 남녀부 각각 최대 10명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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