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장날 열렸네…제18회 울산옹기축제 개막

입력 2018-05-04 11:25   수정 2018-05-04 21:13

외고산 옹기장날 열렸네…제18회 울산옹기축제 개막

옹기행상·장날 연출…7일까지 체험·먹거리·볼거리 다양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옹기장날이 열리고, 전국의 옹기장수들이 모였다.
전국 최대 옹기 생산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마을에서 4일 2018울산옹기축제가 개막했다.
축제는 이날 오전 전국의 옹기 도붓장수(옹기를 지게에 지고 팔러 다니는 상인)들이 모여 옹기장날을 연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옹기장수들은 외고산 옹기마을을 한바퀴 돌며 흥을 돋우고, 신명 나는 마당극이 벌어지자 즉석에서 관광객에게 옹기를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깜짝 경매를 했다.
축제는 '옹기 좋GO~!! 인심 좋GO~!!'를 주제로 7일까지 이어지면서 매일 도붓장수 행렬과 놀이마당, 옹기마을 퍼레이드, 깜짝 경매가 펼쳐진다.
5일은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6일은 민속공연과 시낭송 콘서트, 7일에는 통기타 공연 등 추억의 여행과 옹기문화 초청특강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옹기장인의 시연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시연관이 운영된다.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옹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상설전시관 작품을, 2층에는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입상 작품을 각각 만날 수 있다.
또 특별전시실에서는 동아시아 옹기특별전이 열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옹기를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먹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가족 관광객을 위한 캠핑촌, 화전놀이 등이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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