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비에스 운항사업자 선정…370t급 보유 선박 운항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 자갈치 앞바다에 관광유람선이 운항한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항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2개 사업자 가운데 신아비에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관광, 해양, 선박, 항로·안전, 회계 등 5개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발표심사와 서류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신아비에스는 부정기 여객선을 운항하던 해운 사업자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370t급 선박 1척을 남항 관광유람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신아비에스와 세부사항 협의를 벌여 협약을 체결하고 부대시설과 관광유람선 면허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8, 9월께 유람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남항 유람선 취항에 앞서 자갈치시장 앞바다에 유람선 선착장과 안전시설을 설치했고 매표소 등 부대시설도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설치를 준비 중이다.
관광유람선이 운항할 자갈치 앞바다는 부산항 북항 제2 항로로 그동안 수출입 화물선의 안전 운항을 이유로 관광유람선 운행이 금지됐던 해역이다.
하지만 부산신항 개장 등 부산항의 항만 여건이 바뀌면서 부산시와 관련 업계 등에서 관광유람선 운항을 요구했고 이에 부산해양수산청에서 고시를 개정하면서 유람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힘들게 취항하게 된 남항 관광유람선이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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