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23일 경매에 고악기 4점…사전 설명회·연주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고악기 경매에 본격 뛰어든 케이옥션이 5월 경매를 앞두고 고악기 설명회와 연주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8일 파크하얏트 부산, 12·19·22일 서울 케이옥션 사옥 등 4차례 진행되는 설명회와 연주회는 고악기 관련 정보를 접하고 음색도 감상하는 자리다.
케이옥션 고악기 부문 고문인 신도영 씨가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케이옥션 사옥에서 열리는 경매에는 미국 고악기 악기상 바인앤푸시(Bein & Fushi)가 보증한 고악기 4점이 나온다.
최고가는 1832년 제작된 바이올린(추정가 9천500만~1억4천만 원)으로, 프랑스 악기장인 베르나르델이 만든 가장 훌륭한 바이올린 중 한 점이라는 게 케이옥션 설명이다.
케이옥션은 "금빛 갈색 바탕 위로 깊고 풍부한 적갈색 바니쉬를 살펴볼 수 있으며, G선과 E선 깊이와 조화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1884년 만든 오디노 바이올린(추정가 8천500만~1억 원), 비욤이 1851년 제작한 바이올린(7천만~9천500만 원), 실베스트레와 마코텔이 선보인 바이올린(3천600만~4천300만 원)도 출품됐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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