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민주평화당은 오는 10월 열리는 익산 전국체전에 북한선수단 초청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8일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는 조배숙 대표를 비롯한 평화당 의원 14명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서명했다.
평화당은 결의안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10월 전북 익산 등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전국단위의 첫 축제인 만큼 한반도 축제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전국체전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잇는 '제2의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북한이 북한의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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