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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회의장 후보경선 '문희상 vs 박병석' 압축 조짐

입력 2018-05-08 16:07  

민주, 국회의장 후보경선 '문희상 vs 박병석' 압축 조짐
원혜영 "집안싸움 모양새 보일 필요 있나, 출마 재검토"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문희상(6선), 박병석·원혜영·이석현(이상 5선) 의원 등 4명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석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원혜영 의원이 '출마 재검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원 의원은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실상 우리당에서 후반기 국회의장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굳이 집안싸움 모양새를 보일 필요가 있겠느냐"며 "출마 여부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이 '불출마' 결심을 굳히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문희상 대 박병석'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오는 10일 후보 등록에 이어 16일 개최된다.






한편,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노웅래·홍영표(기호순) 의원의 양자대결로 오는 11일 치러진다.
지난주 출마선언 이후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입법 성과를 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민생법안 30여 건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홍 의원은 공약 발표 등 공개적인 경선 레이스를 펼치는 대신 '유권자'인 동료 의원들과 조용히 접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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