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코일 끊김 방지시스템으로 수억원 절감

입력 2018-05-08 16:56  

포스코 포항제철소 코일 끊김 방지시스템으로 수억원 절감
검사장치에 코일결함 예방·확인 기술…발생빈도 80% 줄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생산성 저하 원인인 코일 끊김을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해 연간 수억원을 아끼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8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철을 생산하는 압연 및 소둔과정에서 소재 결함과 설비 이상, 작업자 실수 등으로 코일이 끊어지는 판파단 현상이 자주 생긴다.
판파단이 생기면 생산이 중단되고 설비가 손상돼 생산성이 떨어진다. 끊긴 코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제철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업과정을 실시간 관찰해 공정별로 결함 정보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해 검사장치에 적용했다.
또 치명적 결함이 발생해도 후공정 작업자에게 경고 알람을 울려 작업자가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도 갖췄다.
제철소 측은 시스템을 적용한 이후 이전보다 판파단 발생빈도가 80%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수억원의 원가를 아끼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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