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최전방을 자전거로 달리는 '화천 DMZ 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20일 개막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모두 5천 명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
화천군은 지난해 대회 4천300여 명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자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우선 주차와 안전요원 인력 515명을 투입하는 한편 만일에 대비해 5천 명 참가자 전원의 보험가입을 추진한다.
또 출발지인 종합운동장부터 딴산입구, 해산령, 안동철교 등 주요 코스에 구급차를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주행을 위해 바이크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스 도로인 지방도로 37㎞ 구간과 군도 20㎞ 구간에 대해 도로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최전방 민간인 통제구간을 포함한 총연장 74㎞에 달하는 비무장지대(DMZ) 주변 코스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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