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36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신축 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 녹색건축물, 건축명장, 대학생 등 5개 부문에서 31개 상을 시상한다.
신축 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 녹색건축물 등 3개 부문에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0작품이 걸려 있다.
건축명장 부문에서는 우수상 1작품을, 대학생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4작품을 각각 시상한다.
공모된 작품은 신망받는 건축가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에 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다.
대학생 부문은 공모·심사가 따로 진행된다. '한양 산천, 서울강산'이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7월 27일 사이에 공모한다.
먼저 에세이와 아이디어 스케치를 심사해 30명을 선발한다. 이들을 5개 팀으로 나눠 3주간 여름건축학교를 진행한 뒤 마지막 이틀의 워크숍에서 팀별로 제작된 패널, 모형, 디지털 자료 등 결과물에 따라 수상팀이 결정된다.
심사위 심사와 별도로 수상 예정 25개 작품에 대해 한 달간 시민들이 인터넷 투표로 뽑는 '시민공감 특별상', 서울 건축문화 발전과 공공건축 품격 제고 등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건축가상'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열리는 제10회 서울건축문화제(10월 5∼28일) 개막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문화제 기간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에 전시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saf.kr)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확과에 제출하면 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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