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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계약(종합)

입력 2018-05-09 14:37   수정 2018-05-09 15:00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 계약(종합)

(세종·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김기훈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 위탁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의 규모는 1천400억원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사업은 해외사업 누적수주액 9천344만 달러를 뛰어넘는 단일사업 최대 규모의 해외공항 사업"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향후 3개월 내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개장 준비를 완료하고, 8월부터 향후 5년간 제4터미널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맡은 일은 터미널 시험운영·개장, 상업시설 입찰·계약관리, 공항 수익 징수 및 관리, 터미널과 부대시설 운영과 유지·보수 등이다.
인천공항은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해 시험운영, 터미널운영, 시설 유지·보수 등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을 현지에 우선 파견하고 파견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내 해외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TF를 신설해 현지 과업수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1천200만명의 여객을 처리한 중동지역 대표 공항이다.
인천공항이 운영하게 될 제4터미널은 연간여객 450만명 규모의 쿠웨이트항공 전용 터미널이다.
인천공항은 지난달 22일 제4터미널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체결식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지난 부쉐리 쿠웨이트 교통부장관, 세이크 살만 민간항공청장, 사미 파하드 쿠웨이트항공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이크 살만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은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공항운영사가 공항터미널을 위탁 운영한 사례는 인천공항이 처음"이라며 "인천공항이 보유한 제2여객터미널 개장 경험과 공항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쿠웨이트공항을 중동의 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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