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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서쪽에 해상관측 장비 설치…"선박 안전에 도움 줄 것"

입력 2018-05-10 15:19  

울릉도 서쪽에 해상관측 장비 설치…"선박 안전에 도움 줄 것"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울릉도 서쪽 주변 해상에 관측 장비인 파고부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파고부이는 물결의 높이(파고), 수온 등을 관측하기 위해 바다에 띄우는 해양 기상 관측 장비로, 동해와 서해, 남해에 총 59개 설치돼 있다.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대부분 울릉도 서쪽 해상 상태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되지만, 기존 울릉도 주변 기상 관측 장비는 섬의 동쪽 해상에 있어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기상청은 울릉도 서쪽 해상에 파고부이를 설치하기 위해 3월 28일 주변 환경을 조사했고 울릉군청의 행정 지원을 받아 정확히 한 달 뒤 설치 작업을 마쳤다.
기상청은 울릉도 서쪽 해상 파고부이를 내년 5월까지 약 1년간 운영하면서 울릉도 인근 해상의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파고부이가 울릉도 운항 여객선과 부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선박에 더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바닷길이 안전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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