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화성시민단체 "軍공항이전 찬성"…화성시와 대립각

입력 2018-05-10 15:24   수정 2018-05-10 16:16

4개 화성시민단체 "軍공항이전 찬성"…화성시와 대립각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4개 시민단체는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성시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사업의 반대를 위한 꿰맞추기식 억지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4개 시민단체는 화성추진위원회·화옹유치위원회·화성발전위원회·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회로, 지난해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하자 군공항 유치에 찬성하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화성시와 대립해 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시는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 사실과 다른 억지주장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민-민 갈등을 조장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특별법에서 정한 대로 시민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성시장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수원군공항으로 인한 화성시 동부권 피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공항 이전을 선거공약에 반영해야 하며,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사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내용을 화성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국방부를 통해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서면답변으로 받았다"면서 "앞으로 서면답변을 바탕으로 그동안 잘못 알려져 오해를 사고 있는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화성시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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