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5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경찰서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서울신세계안과, 의정부 서울척병원, 의정부한방병원, 청담i성형외과·피부과, 카네이션요양병원 등 5개다.
협약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북한 이탈주민은 해당 병원에서 비급여 항목 10∼30%, MRI 3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료비 중 부담이 많은 비급여 항목이 할인돼 상대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과 북한 이탈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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