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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가 다시 꿈틀…4월 0.22%, 12개월 2.76%

입력 2018-05-11 01:38   수정 2018-05-11 01:44

브라질 물가 다시 꿈틀…4월 0.22%, 12개월 2.76%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미칠 영향에 주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던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이 꿈틀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4월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22%로 집계됐다.
올해 3월의 0.09%나 지난해 4월의 0.14%와 비교하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4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2.76%로 나와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밑돌았다.



브라질은 지난 1999년부터 물가 억제 범위를 설정하고 있다. 현재는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뒀다. 물가상승률을 3∼6% 범위에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2.95%를 기록해 1998년(1.65%)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았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3.5% 안팎으로 전망됐다.
물가 안정세가 흔들리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앞서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은 2016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해 현재는 6.5%다. 6.5%는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5월 중순에 열리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6.25%로 0.25%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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