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산학협력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은 고교 산학협력 사업인 '제8기 지식재산권(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근로자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고교 단계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 자유과제 ▲ 학교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개선책을 찾는 현장연계과제 ▲ 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테마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수행한다.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게 발명·지식재산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테마과제를 출제한 기업을 통해 현장 견학과 멘토링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최종 아이디어를 기술이전하면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 특허거래전문관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앞서 7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식재산권(특허) 50건을 출원했고, 2명은 참여기업에 채용됐다.
참여하고 싶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은 2∼3명이 팀을 꾸려 6월 15일까지 발명교육 누리집(www.ip-edu.net)이나 전자우편·우편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0팀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미래인재실(☎ 02-3459-2771)이나 발명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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