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로 맞선 2회말 역전 홈런…전날 NC전 이어 이틀 연속 '대포'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홈런 선두 최정(31·SK 와이번스)이 이틀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최정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2-2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LG 트윈스의 선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역전 3점포를 때렸다.
최정은 윌슨의 초구인 시속 132㎞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날렸다.
홈런 선두인 최정의 시즌 17호 홈런이다.
최정은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최정은 홈런 2위 제이미 로맥(13개)과의 격차도 4개로 벌렸다.
2회초까지 0-2로 밀리던 SK는 2회말 노수광과 정진기의 적시타에 이어 최정의 홈런으로 5-2로 점수를 뒤집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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