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지역 특산품인 흑 토마토 '쿠마토' 생산량이 3년 새 10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천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 예정인 쿠마토가 320t에 달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생산량인 31t보다 1천35%가량 증가한 수치다.
출하금액도 크게 늘어 3년 전 1억1천700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10억190만 원에 달했다.
4년 전 화천지역 내 쿠마토 생산량과 판매대금은 다른 특산품인 깜바리 토마토의 6∼7%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이와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화천군은 2억 원을 들여 사내면 토마토 공동 선별장에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GAP) 시설을 보완하고 전국의 대형마트와 청과사업단으로 쿠마토를 공급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쿠마토는 일반 토마토와 비교해 가격이 30%가량 가격이 높아 농가 소득에 기여한다"며 "올해 토마토 생산 및 수출기반 확충 등에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 토마토 품종인 쿠마토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일반 토마토보다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C 등을 1.4배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확 기간이 일반 토마토보다 3∼4개월 길며 최고 1년까지 수확할 수 있으며, 껍질이 얇아 씹을 때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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