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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켈리에 밀린 산체스?…힐만 "산체스도 휴식 필요"

입력 2018-05-13 13:30  

김광현·켈리에 밀린 산체스?…힐만 "산체스도 휴식 필요"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앙헬 산체스를 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에 올릴 생각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체스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불발됐다.
산체스는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한 이후 12일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휴식 기간이 생각보다 더 길어졌다.
13일 LG전에는 김광현이, 15일 두산전에는 메릴 켈리가 등판한다.
김광현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올해 복귀했다. SK는 김광현을 보호하기 위해 2018시즌 전체 투구를 110이닝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에 따라 김광현을 지난달 27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해 휴식을 줬다.
김광현의 13일 엔트리 복귀와 등판은 예정된 일이었다.
힐만 감독은 우천취소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다른 투수들의 일정 변화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켈리의 등판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모든 선발투수가 예정된 일정대로 로테이션을 돌면 좋지만, 김광현은 수술에서 복귀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을 봐야 한다"며 "김광현은 올해 건강히 던져야 하므로 선수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4승 무패를 기록 중인 산체스에 대해서는 "지금 산체스의 구위를 보면 그가 매일 던졌으면 좋겠다"면서도 투수진 일정 변화를 최소화하려면 산체스의 휴식이 길어지는 게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선발 등판 간격이 길어진 대신 중간에 불펜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당장 13일 경기에 마운드에 투입돼 1이닝 정도 라이브피칭을 대신한 투구를 펼칠 수 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산체스도 휴식이 필요한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힐만 감독은 "원래 선발투수들에게 쉬는 기간을 주려고 했는데 산체스에게는 휴식 시간이 일찍 왔다고 보면 된다"며 "산체스도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뛰던 선수여서 일정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켈리도 시즌 초에 어깨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관리를 해줄 방침을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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