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창작기금 수혜자에 김중미·김성민

입력 2018-05-13 13:57   수정 2018-05-13 14:04

권정생창작기금 수혜자에 김중미·김성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올해 제9회 권정생창작기금 수혜작으로 김중미 작가의 동화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와 김성민 시인의 동시집 '브이를 찾습니다'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정생창작기금은 그동안 한 작품을 선정해 수여했으나, 올해는 심사위원들의 열띤 논의 끝에 두 작품이 모두 우수하다고 인정해 공동 수혜작으로 결정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 기금은 '몽실언니',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을 기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잇는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수상작에는 창작기금 7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여식은 오는 17일 오전 경북 안동시 일직면 권정생동화나라 2층 강당에서 권정생 선생 11주기 추모식과 함께 열린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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